위메이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595억원…모바일 게임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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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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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595억원을 달성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71%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45억원과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호조에 대해 위메이드측은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온라인게임 매출 △기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매출을 기반으로 2월부터 가시화된 ‘윈드러너’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 △‘에브리타운’ 등 신규 매출원이 추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36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8% 수직 상승했으며 1분기 총 매출 중 약 62%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월말 출시해 흥행돌풍을 일으킨 ‘윈드러너’는 단 두 달간만의 매출로 고속성장을 견인했으며 ‘에브리타운’을 포함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역시 꾸준한 매출증가를 이끌었더.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이사는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던 위메이드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 성공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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