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민속의 해양경찰,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해양경찰상 구현을 위해 대국민 공모를 통한 해양경찰 함상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http://www.kcg.go.kr/wh/)와 군산해경 홈페이지(http://www.kcg.go.kr/wh/police/03_01.html), 전화(063-530-2119)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족 단위 또는 단체·개인별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 중에서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함상체험 행사는 오는 6월에 토요일 또는 일요일 중 1일을 지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에 직접 승선해 함정 견학과 함께 홍보영상을 통해 해양경찰 업무를 이해하게 된다.
이어서 군산항을 출항해 약 2시간동안 군산 앞바다를 항해하면서 경비함정에서의 해양경찰관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한 해양경찰 함상체험 행사는 3천톤급 또는 1천톤급 대형 경비구난함으로 실시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구관호 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 가족과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번 함상체험과 연계해 전용부두에서 30톤급부터 50톤, 100톤, 300톤, 1000톤, 3000톤급 대형경비함까지 다양한 함정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년중 실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