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반성장 문화는 두레·품앗이·새마을 운동 등 나눔을 생활화 한 우리 민족이 창조한 새로운 경제성장 패러다임"이라며 "민간의 창의적 노력 뿐 아니라 정부도 대·중소기업이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 과제로는 △사회적 합의로 공정한 경쟁시장 구현 △동반성장 위한 참여주체의 확대 △기업간 협력강화 △국민이 행복한 동반성장 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유 위원장은 또 "글로벌 시대라고 하지만 국가발전을 도외시 하는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찾는 시대적 명령에 따라 동반성장의 해법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동반위와 중기중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동반성장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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