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수석부대표 내정자는 당규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정식 임명된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정 내정자가) 뚝심 있고, 실력을 갖춘 분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여협상을 힘있게 끌고 나갈 적임자”라며 “당 수석대변인 경험이 언론과 국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배대정 대변인은 전했다.
정 내정자는 사법고시 28회 출신으로 서울 대신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동두천·양주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18대에 낙선한 뒤 19대에 재도전해 당선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이달 초까지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