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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부 장관, 세계보건총회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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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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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6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20~21일 열리는 이번 세계보건총회에는 194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장관 등이 모여 ‘차기 개발목표 내에서의 보건 위상 정립’을 향한 각국의 노력과 국제사회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진 장관은 21일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분야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차기 개발목표에 ‘보편적 의료보장’을 포함하자고 제안키로 했다.

이번 총회기간 중에는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WHO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중국과 이집트 보건부 장관 양자면담 및 중남미 주요국가 수석대표 회동을 통해 보건의료 협력 관계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진 장관은 22일과 23일 국내 보건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한다.

22일에는 폴란드 경제부 장관을 만나 보건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폴 제약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네덜란드를 방문해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서명하고 앞으로 2년 내 국내 비준절차를 완료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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