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변인에 홍익표 임명… 이언주 의원은 지속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9일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홍익표 의원을 임명하고, 이언주 의원을 유임시켰다.

홍 의원은 서울 성동을 지역구 출신으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고, 경기 광명을 지역구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해 19대 국회 첫 원내지도부의 원내대변인을 맡아왔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홍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으로 비대위 체제에서 당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 의원은 지난 1년간 원내대변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와 원내 공보업무의 연속성을 생각해 유임됐다”고 설명했다.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에는 박민수(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이 임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