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원 10명, 왕자루이·우다웨이 만난다

  • 유기준 단장 등 양국 정치권 교류 활성화 도모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여야의 ‘초당파 국회의원 중국단’이 오는 20일부터 5일간 중국을 방문해 양국의 정치권 교류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중국 방문은 한중 양국 정치권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사)한중친선협회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가 공동 주관해 추진하는 행사다. 우리 측에선 여야 당파를 초월해 10명의 의원과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등으로 방문단을 꾸렸다.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유기준 의원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에는 조원진 김종훈 이헌승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과 안규백 은수미 김관영 서영교 민주당 의원,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등 중국 공산당의 외교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차례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유기준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중국 당국자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북한이 개혁.개방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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