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연합뉴스를 인용해 북한이 어제에 이어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미사일이 이날 오후(한국시각) 동해안에서 발사돼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은 하루 전에도 3발의 유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각별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로 지난달 초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과 스커드, 노동 등의 미사일을 함께 발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뒤 전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타르타스 통신도 역시 연합뉴스를 인용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통신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옛 소련제 미사일의 개량형인 KN-02이거나 변형된 대함 미사일일 것으로 한국 국방부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