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성공적인 산업화를 통해 전후 세계 최빈국에서 단기간에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한국의 사례를 모범적인 경제개발 모델로 인식해,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인도정부의 요청에 의해 2007년부터 매해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한국의 경제ㆍ사회개발정책 및 사회 인프라 구축 정책경험 관련 정책세미나, 기관방문 및 산업시찰, 정책담당자 및 기업대표와의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발교육연구실장은 “선도적 글로벌 싱크탱크인 KDI의 정책수립 경험과 지식자산을 활용해 인도 정부의 정책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인도정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사회개발 정책경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향후 인도정부의 실제 정책 수립 및 운용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키는 한편, 양국 간 산업 및 민간 협력관계 모색을 통해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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