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르노삼성의 자동차 SM5가 세계적인 영화 행사인 ‘칸 영화제’의 발이 됐다.
르노삼성은 래티튜드라는 수출명으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SM5 모델을 제66회 칸 영화제의 의전 차량으로 지원,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니콜 키드만, 알렉 볼드윈, 브래드 피트 등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의 에스코트를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 그룹이 올해 칸 영화제에 지원하는 의전 차량은 53대의 SM5 모델을 포함해 전기차 모델 트위지(Twizy)와 조이(ZOE) 등 200여대다.
또한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QM3라는 이름으로 출시 될 모델인 캡처 8대도 행사장에 전시했다.
앞서 르노 그룹은 지난 1983년 르노 30 모델 15대를 칸 영화제 레드 카펫으로 이동하는 스타들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기 시작해 올해로 31년째 칸 영화제에 의전 차량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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