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서울 국제 3D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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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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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3D, 가상현실 등 차세대 디지털콘텐츠의 전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월드IT쇼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는 총 270 부스의 규모로 80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한다.

3D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고 3D콘텐츠의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13 서울국제3D페어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극사실 홀로그래픽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를 결합한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인다.

현존하는 3D 프린터 중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3D 프린터의 시연과 시제품도 전시한다.

지난해 행사를 통해 영국의 3D콘텐츠허브로부터 150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크리스피가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3D를 출품하는 등 국내외 50개 업체들이 참여해 3D콘텐츠, 장비,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최신의 3D콘텐츠 제작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3D 컨퍼런스는 22일과 23일 코엑스 E홀과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지난해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 라이프 오브 파이프로듀서 데이비드 워막이 기조연설을 하고 호빗의 스테레오그래퍼, 미스터 고 3D 영화감독, 방송관계자 등 400명이 참여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활용, 다양한 차세대 융합콘텐츠가 전시되는 디지털콘텐츠 미래비전관에는 세계명화를 3D로 만든 미술품, 증강현실 써커스 엡, 가상위류 피팅 서비스, 4D 자전거 시뮬레이션 등을 전시에는 국내 23개 콘텐츠기업이 참여한다.

3D 비즈니스 마켓에서는 중국의 방송사, 배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국내 방송 4사 등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다.

이 마켓은 지난 4월 북경 현지에서 열린 중국 비즈니스 로드쇼와 연계 진행하고 초청된 바이어는 한국의 3D·CG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기업의 우수한 디지털콘텐츠를 발굴해 상품 홍보의 자리를 마련하고 중국, 미국 등에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ICT 및 콘텐츠가 융합된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 수준의 탑 브랜드 콘텐츠가 생성될 토양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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