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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해외시장 본격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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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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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에 신형 LED 투광등·LED 평판조명 공급<br/>북유럽에 LED 평판조명 5월부터 5500대 공급

동부라이텍 신형LED투광등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부라이텍이 해외 LED조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부라이텍은 멕시코 협력업체와 계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현지 외국인 학교와 항공기부품 생산공장에 고효율 LED 투광등 500여대·LED 평판조명(루미시트램프) 2300여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9월까지 북유럽 조명업체에 LED 평판조명(루미시트램프) 55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지난 4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 조명 박람회(2013 라이트페어 인터내셔널)'를 통해 선보인 고효율 LED 투광등과 LED 평판조명 등이다.

신형 LED 투광등은 건물 외벽의 경관조명으로 쓰이거나 공장·박람회장 등 산업시설물의 천장에 활용되는 다목적 산업용 조명이다.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뛰어난 광효율로 1와트당 100루멘의 고효율 제품이다.

소비전력에 따라 80·120·150·200와트(W)급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며 제품의 용도에 따라 지상에 설치해서 위로 비추는 브라켓형과 천장에 설치해서 아래로 비추는 현수형 타입이 있다. 이 밖에도 컨버터 일체형과 외장형 등으로 구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LED 평판조명은 기존의 벌브 또는 바 형태의 LED조명과는 달리 도광판 자체에 광원을 삽입해 패널 형태로 제작한 차세대 평판형 LED조명이다. 이번 제품은 실내조명의 품질을 측정하는 연색지수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눈부심을 최소화해 자연광에 가까운 평안한 조명을 구현했다.

주변 환경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색온도(3000·4000·5000K)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으며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빛의 밝기(조도)를 조절하는 조광기능을 갖췄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 제품 공급은 지난 2011년 LED조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일본·미주·유럽의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확충해 지역별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각 지역의 특성과 문화에 맞춘 기술을 개발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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