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4060 아웃도어족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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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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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식품·주류업계가 아웃도어족을 잡기 위해 한창이다.

특히 등산객의 주 연령대인 4060세대를 대상으로 이벤트로 등산용품을 증정하거나 건강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국순당은 신제품 막걸리 ‘대박’의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품으로 고급 등산용품 풀셋을 내걸었다.

막걸리의 주소비층인 4060이 등산용품에 관심이 많고 등산객이 하산주로 막걸리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경품을 등산용품으로 선정했다.

‘대박 출시 기념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봄철 꽃놀이로 등산객이 붐비는 4월초 부터 5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거쳐 서울메트로 구파발역에서 ‘컨디션 헛개수’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과 서울메트로 구파발역은 매주 1500병씩 총 1만명 이상의 등산객들에게 ‘컨디션 헛개수’를 제공, 제품 외에도 비가 오는 날은 우비를 제공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까지 챙길 예정이다.

CJ LION은 서울 인근 주요 등산로에서 이동식 양치 상담실을 설치하고 가족의 치아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 스트레스 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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