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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희귀병 때문에 프로포폴 상습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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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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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연 희귀병 때문에 프로포폴 상습투약?

박시연 희귀병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박시연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프로포폴 관련 5차 공판에서 박시연 측 변호인은 "박시연이 희귀병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2009년 영화 촬영 도중 허리부상을 입었던 박시연은 진단결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진단받았다.

가수 김경호도 앓았던 이 희귀병은 넓적다리 뼈 위쪽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박시연은 2011년 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총 18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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