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타운 인근의 경우 입주기업의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실수요층을 형성해 물량 소진이 비교적 빠른 편이다. 수요가 충분하고 거래가 꾸준해 환금성이 좋은 편이다. 또 교통여건이나 생활 인프라 등 기반여건이 탄탄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도 있다.
특히 업무단지 내 싱글 종사자들은 아파트보다 부담이 덜한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가전·가구가 빌트인 제공되고 보안시스템도 잘 갖춰져 1~2인가구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일대에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걸어서 8분 거리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부터로 실당 1억원대로 분양받을 수 있다. 690실(전용 31~33㎡)로 구성되며 분양홍보관은 수원 영통구 망포동 322-3 골든스퀘어에 위치했다.
SK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 VIEW Park’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도보 거리인 직주근접형 단지다. 1967가구(전용 59~115㎡) 중 중소형 비율이 80%에 달한다.
EG건설은 충남 둔포신도시 아산테크노밸리 일대에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1차’를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아산태크노밸리·인주산업단지 등 공단 활성화 계획과 세종시 출범으로 외부 인구유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1013가구(전용 59~79㎡)로 구성됐다.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B8블록에서는 1414가구(전용 65·84㎡) 규모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분양 중이다. 시화·반월산업단지, 인천 남동산업단지 등 서해안 산업벨트를 배후에 두고 있다.
경동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4-1블록에서 ‘광교 경동 해피리움’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CJ R&d센터(예정)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대규모 업무시설이 인접했다. 2016년 완공될 경기도청과 5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296실(전용 20~31㎡) 소형 오피스텔로 이뤄졌다.
중흥건설은 오는 30일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구미 1~3단지와 개발 중인 구미 5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했다. 1220가구(전용 75·84㎡)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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