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사진)는 “콤팩스 시티(Compact City) 개념을 도입해 양평의 미래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군수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서울과의 접근 가능성이 큰 오빈역사를 신설했다”며 “생활이 가능한 도시 인프라를 형성하고,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양평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의 콤팩트 시티 최일선은 오빈지구”라며 “이를 위해 현재 6억6000만원을 투입, 도시계획도로를 건설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향후 단계별로 양평, 국수, 지평 역세권 주변 정주생활에 필요한 시설이나 건축물을 공간 내 압축시켜 저비용 고효율의 도시정책을 단계별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군수는 “오빈역은 2010년 개통을 시작으로 2011년 승차객이 10만4423명, 2012년 12만978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초 우려했던 손실액도 2010년 1억여원, 2011년 4500만원, 2012년 3000여만원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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