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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동생 장경영 심경고백 "내가 입 열면 누나가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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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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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동생 장경영 심경고백 "내가 입 열면 누나가 다쳐"

장경영 /사진=장경영 미니홈피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가수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씨가 최근 자신이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경영씨는 지난 20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론을 통해 제가 어머니와 함께 누나의 전재산을 탕진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 이번 사건의 파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 것 같고, 입을 닫자니 회사가 다칠 것 같아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의 일은 가족끼리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디 하루 빨리 가족끼리 만나서 해결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며 "더 이상 제 개인 가정사로 인하여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이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0년 동안 번 돈을 어머니에게 모두 맡겼고, 최근 은행에서 그 돈은 이미 없고 오히려 수억대의 빚이 있음을 확인하고 엉엉 울었다"고 말하며 부모님 이혼소송, 현재의 가족 분열과 수억대 빚에 관한 소문을 모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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