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한·중 중학생 초청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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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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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008 한·중 정상회담 교육교류약정의 일환으로, 22일부터 6박 7일간 중국 중학생 90명이 방한해 '2013 한·중 중학생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중 중학생 교류는 2011년부터 양국간 중학생 연수단을 상대국으로의 파견해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데,2011년 부산·대전교육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올해 경기도교육청에서 국립국제교육원으로 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것이다.

중국 중학생 연수단은 도내 문화유적지인 화성과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민속촌을 견학하고, 분단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땅굴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국문화에 대해 서로 익힐 수 있도록 도내 이매중 매원중 서농중학교의 수업에 참여하고, 급식 체험학습을 함께 하며 공연과 선물 증정 등 우애를 다지고 1박 2일의 홈스테이로 교류하게 된다.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이번 한·중 중학생 교류는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우호적인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이 목적"이라며 “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는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도내 이매 매원 서농중 학생 90명이 중국 정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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