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말라리아 조기 진단 위한 의료기관 대상 말라리아 진단교육 및 진단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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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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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말라리아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자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진단교육 및 신속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9월까지 관내 병·의원 신청기관에 한해 말라리아 진단교육 및 신속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병의원 자체 진단능력 향상으로 인한 진단일수를 감소하고 감염원 차단에 의한 환자 발생을 감소한다.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흡혈하므로 밤 시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 및 의복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감염시 초기 며칠간은 열이 서서히 오르고, 오한과 발열 후 해열이 반복되며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므로 증상이 있을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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