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암환자·가족과 함께하는 휴(休)·식(食)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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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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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휴(休)·식(食)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29일 약천사에서 건강한 투병생활을 돕기 위해 암치료비 지원 대상자 중 환자 및 가족 40여명과 함께 심학산 둘레길 산책과 명상, 자연식 조리과정 시연과 식사, 기초건강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취약계층 암환자, 말기암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적,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구성원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업무 협약으로 취약계층 말기 암환자들이 수액공급, 완화의료병동 입원, 가정간호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지금까지 5,900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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