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장관, 분당 아파트 등 재산 12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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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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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약 7억9000만원, 예금 5억2000만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박근혜 정부 들어 고위 공직자 대열에 합류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처음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서 장관은 분당신도시 소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친인 고 서종철 전 국방부 장관의 아파트 지분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 등록자료에 따르면 서 장관은 총 12억8034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목록을 살펴보면 경기도 분당신도시 이매동에 위치한 아파트 등 부동산이 7억9140만원이고 예금은 5억2577만9000원이다. 본인과 가족 소유 자동차가 1888만원, 헬스클럽 회원권 880만원, 채무 6451만1000원 등이다.

서 장관이 보유한 부동산 중 가장 고가는 분당 이매동 아파트(전용 132.37㎡)로 현재 시가가 5억4800만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건물 226.45㎡ 중 45.29㎡에 대한 지분가액이 2억3840이었다. 이는 지난 2010년 부친 사망 후 형제들과 함께 공동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의 수원 영통구 주상복합건물(30㎡) 전세권 500만원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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