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단지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최적 통합실증을 통한 에너지자립형 하수처리장 구현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세워진 것이다.
환경부가 세계적 수준의 환경기술을 개발·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용인시와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 주최 코오롱글로벌(주) 주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1년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이 이 과제를 선정해 9월 용인시 기흥레스피아를 실증단지로 확정해, 지난해 3월 용인시-코오롱글로벌(주) 간 실증단지 설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동시에 착공에 들어가 9월 하수열회수(25RT)과 복합태양광발전(100kW)을, 금년 5월에 저낙차용 소수력발전(10kW,) 스마트운영관리 시스템이 각각 완공됐다.
시 관계자는 “실증단지 준공은 하수처리장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기술발굴과 에너지자립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의의가 있다”며 “다중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의 통합 운영과 실증을 통해 각 지자체별로 진행중인 산발적이고 단발적인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에 대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 핵심시설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와 녹색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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