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안전행정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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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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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만나 지역현안 해결 위한 특교세 요청 -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서산시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3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유정복 장관을 만나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친환경적 수질 보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잠홍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요청했다.
또 인구 및 차량 증가, 도심화 등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문동 동부전통시장 인근에 조성 예정인 주차타워 건립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서산은 대중국 전초기지이자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관문으로서 그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서산시가 석유화학・자동차산업을 발판으로 환황해권 시대 국가발전을 뒷받침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수년간 해결되지 않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이 시장의 판단하에 추진됐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안전행정부 인근에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향우공무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27일 외부재원유치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정부 정책방향과 관련된 사업이나 공모사업을 최대한 발굴 추진하라.”고 강조하며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앙부처와 연계해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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