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동반성장’조력자 나선다 (수도권.해외시장.판로개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27 10: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완주 지사, 27일 Buy 전북상품 인증기업협의회와 간담 애로사항 청취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전북도가 도내 상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정·지원하는 Buy전북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시장과 해외시장 등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27일 Buy전북상품 인증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Buy전북상품은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판로개척이 가장 큰 과제”라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수도권 시장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에서 추진하는 다각적인 지원시책과 인증기업 대표들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결집돼 Buy전북 인증기업이 발전할 때 전북경제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Buy전북상품과 전북경제의 상관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Buy전북사업은 78개 대표상품을 선정해 전라북도 우수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매출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 시외버스,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와 전문 박람회 참가 지원, 각종 특판행사 개최, 대형마트 입점 등 Buy전북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Buy전북 인증업체 대표들은 마케팅 지원사업 확대와 해외 현지 컨설팅 지원 등을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순창 J사는 ”지난해 홈쇼핑 사업을 지원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공통적인 어려움인 판로 개척을 위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홈쇼핑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주 K사와 G사는 “환율하락과 유럽 금융위기,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무역사절단 횟수 확대와 해외 현지 컨설팅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군산 Y사는 수도권과 도내 아파트 단지 내에서 특판행사를 개최해 홍보와 함께 매출증대를 꾀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남원 H사와 임실 S사 등은 품질이 우수한 Buy전북 상품이 학교급식에 체계적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의 보조금 지원과 학교에서 식재료 구입 시 농수산유통공사 전자조달시스템상 수의계약으로해 지역의 우수상품을 애용하고, 법적근거가 없는 지역별 납품제한을 완화·실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희자 Buy전북협의회장, 장길호 경제통상진흥원장, 정웅기 경제살리기도민회의 운영위원장,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 조현호 신용보증기금 전략기획부장, Buy 전북상품 인증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Buy전북상품 인증기업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에 지속가능한 납품이 될 수 있도록 현재 협동조합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