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오전 서울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늦은 시간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을 열고 다음 달부터 495명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의 70%는 여성으로 40∼50대가 주축이다. 50대 이하 남성 스카우트가 120명에 이른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올해 시행지역으로 시범 선정된 종로구, 중구, 성동구, 마포구,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등 15개 자치구에 구별 30∼40명 안팎으로 배치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2인 1조가 돼 지역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게 된다.
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해 이용신청을 하면 동행해줄 스카우트의 이름과 도착 예정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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