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동반위 동반성장 지수 발표 '환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2 동반성장 지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발표한 2012 동반성장 지수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해에 비해 평가대상 대기업이 30% 이상 증가했고, 대/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가대상 대기업들이 협력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유통기업들의 등급이 하향평가 된 것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갑'의 입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기반으로 하는 부당하고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따른 것이라며, 근본적인 구조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개선등급으로 평가받은 대기업은 협력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노력을 기울여 줄 것으로 촉구한다"며 "중소기업계는 이번 동반성장지수 공표를 계기로 실질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 동반성장지수 공표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전문

중소기업계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발표한 2012 동반성장 지수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지난해에 비해 평가대상 대기업이 30% 증가한 73개사로 늘어났고, 대·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가대상 대기업들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그러나 '원가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납품단가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유통기업들의 등급이 하향평가 된 것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갑(甲)'의 입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기반으로 하는 부당하고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따른 것으로 근본적인 구조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개선등급으로 평가받은 대기업은 협력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노력을 기울여 줄 것으로 촉구한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동반성장지수 공표를 계기로 실질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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