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이도 633모델 |
보네이도 국내 공식 수입사였던 벤타코리아는 보네이도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보네이도코리아를 설립을 마무리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네이도(Vornado)는 ‘소용돌이(VORTEX)’와 ‘회오리폭풍(TORNADO)’이라는 단어의 조합어로 1940년대 중반 미국 보잉사 출신 기술진이 항공기 제트 엔진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공기순환기다.
보네이도 공기순환기는 직진성을 지닌 회오리바람을 20미터 이상 보내 정체돼 있는 실내 공기를 원할히 순환시키고 상하층부의 온도 편차를 없애 실내 구석구석까지 균일한 온도를 유지시킨다. 또한 선풍기에 있는 회전·타이머 기능을 없애고 공기를 같은 방향으로 순환하도록 해 원활한 공기 순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 벤타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첫 선보인 이후 매년 두 배 이상씩 판매가 증가했다. 보네이도코리아 측은 지난해 냉방 효율을 강조한 절전 가전이 큰 주목을 받으며 10만여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보네이도코리아 대표는 “보네이도는 냉방 효율을 높이는 절전형 제품으로 사무실·업소 사용자로부터 인정받고 지난해 일반 가정과 캠핑족 사이에서도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며 유통가에서도 하나의 생활 가전 카테고리를 형성시켰다”며 “보네이도코리아 설립으로 보네이도사의 다양한 냉난방 제품들을 국내에 지속 선보이는 한편 공기순환기의 일상 활용도를 널리 알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