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기상 이상 현상으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음식물 취급 및 개인위생 등을 철저히 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 발생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 중 식중독 예방 교육을 희망하는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북부청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한 식중독예방 시청각 교육과「뷰박스」장비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손 씻기 습관을 확인해 보는 영상 체험학습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TP(오염도) 측정기를 이용해 어린이집 내 조리실의 칼, 도마, 행주 등 상시 사용하고 있는 조리도구의 오염도를 현장에서 즉시 측정․분석해 주는「안심진단 서비스」를 같이 실시해 음식을 직접 다루는 종사자들에게 어린이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박상목 도 북부청 보건위생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된다”며, “교육과 함께 식중독 예방 알림장 등 홍보물을 어린이 가정에 배포해 어린이들은 물론 도민들의 식중독 사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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