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2차 명단> SK증권 “조민호 전 SK증권 비상임이사 회사와 무관”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SK증권은 조민호 SK증권 전 비상임이사의 버진아일랜드 페이퍼컴퍼니 설립에 대해 “회사와 무관한 개인투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SK증권 관계자는“조 전 비상임이사는 1992년부터 SK증권에 근무했다가 1997년에 퇴사했다”며 “페이퍼컴퍼니는 개인적인 투자로 여겨지고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날 뉴스타파는 조 전 비상임이사가 지난 1996년 1월15일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인 크로스브룩 인코퍼레이션 등기이사로, 그의 부인 김영혜씨가 주주로 올라있다고 발표했다.

SK증권 관계자는 “뉴스타파는 조 전 비상임이사가 부회장직을 역임했다고 잘못 보도했다”며 “뉴스타파 측이 직책 부분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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