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금곡상 시상식…옛 연인 저우제룬-차이이린 '맞대결'


[6개 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린이롄의 앨범 자켓 사진, 사진 출처 = 린이롄 시나웨이보]

대만 최대 가요 시상식인 '제24회 대만금곡상(金曲獎) 시상식'이 여느 때보다도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별들의 전쟁이 될 예정이라고 신화왕(新華網)이 25일 보도했다.

시상식 수상자 후보 명단이 22일 발표된 가운데 과거 연인 관계였던 유명 대만 가수 저우제룬(周傑倫 주걸륜)과 차이이린(蔡依林 채의림)이 ‘최고앨범상’의 강력한 후보로 맞붙을 예정이며, 현재 열애중인 대만 인기 가수 린유자(林宥嘉 임유가)와 덩즈치(邓紫棋 등자기)도 ‘최고가수상’에 함께 노미네이트 돼 시상식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홍콩 인기 가수 린이롄(林憶蓮 임억련)은 앨범 가이야(蓋亞)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치열한 부문은 ‘중국어 앨범상’으로 저우제룬의 ‘12신작(十二新作)’, 대만 랩퍼 MC HOTDOG의 ‘빈민 백만의 스타(貧民百萬歌星)’, 팡다퉁(方大同 방대동)의 ‘미래로의 회귀(回到未来)’, 차이이린의 ‘뮤즈(MUSE)’ 등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최고남자가수상'에는 저우제룬, 팡다퉁, 샤오징텅(蕭敬騰 소경등), 샤오위(小宇 소우)가, ‘최고여가수상’에는 홍콩 여가수 삼인방 린이롄, 루카이퉁(盧凱彤), 덩즈치와 대만 여가수 차이이린, 자자(家家), 쉬자잉(徐佳瑩) 이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친다.

이번 시상식은 대만가수 타오징잉(陶晶瑩)의 사회로 다음달 6일 타이베이 샤오쥐단(小巨蛋)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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