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SFTS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충북지역 살인진드기 의심환자가 치료 도중 숨지면서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77세의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의심 증상을 보이다 26일 자정께 사망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고열 등으로 충북 지역의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치료를 받다 의식을 잃어 청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전신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전국 의료기관에 신고된 SFTS 의심환자는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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