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독약품이 문화재청과 '명품에게 말을 걸다'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인간문화재 13인의 이야기를 엮은 인터뷰집이다. 이들의 작품과 공연 모습, 문화재 제작 과정을 인터뷰와 사진으로 담았다.
이번 출간은 한독약품의 사회공헌활동 '인간문화재 지킴이' 5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인간문화재 지킴이는 한독약품이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전국 11개 병원과 협력해 인간문화재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평균 연령 70세의 고연령인 인간문화재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림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실제로 한독약품은 만 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들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이번 출간은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건 우리 고유의 문화도 함께 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간문화재의 삶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우리 전통문화의 참 가치를 책으로 담았으니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기며 감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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