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문화 도읍지 백제가있는 충남, ‘중국 관광시장 들썩들썩’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이달말 중국 현지 여행업계 및 주요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남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28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해와 허베이성 스좌좡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중국관광객을 충남으로 유치하기 위해 충청남도상해사무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도는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대기업 산업시설 방문과 세계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보령머드축제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는 현지에서 관광객 모객실적이 높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충남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앞으로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윤선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중국 관광설명회는 드라마와 K-POP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과 바다,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충남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가 개최되는 상해와 허베이성은 각각 우호교류와 자매결연협정을 맺고 주요인사 상호방문, 투자유치, 공무원 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