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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정신과 치료 고백 "30분간 비명 질러 결국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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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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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라 정신과 치료 고백 "30분간 비명 질러 결국 병원에…"

이소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모델 이소라가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소라는 "너무 많이 힘들었다. 너무 여러 번이었고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퇴근 후 같은 자리에 앉아 매일 혼자만의 일기를 썼다. 무서워서 술도 못 마시겠더라. 당시 글로 풀었던 것 같다"며 "어느 날 집에 들어가서 불을 켜고 창문을 열고 비명을 질렀는데 멈춰지지 않았다. 30분 정도 비명을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이소라는 "객관적으로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까 사람들도 이럴 수 있구나 이해가 됐다. 나 같은 경우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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