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28일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 양평군 옥천면 고읍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조차 전복사고로 기름이 인근 하천으로 유출됐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실시됐다.
훈련은 유관기관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방제인력 긴급투입, 오일팬스 설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항공기를 이용, 유류유출 확산범위 확인과 하류부 수질검사 등도 병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발생시 유관기관간 긴밀하고 입체적인 방제활동에 중심을 뒀다”며 “수질오염사고로부터 2500만 수도권의 식수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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