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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5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가 열렸다.<사진제공=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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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화산 용암동굴 '만장굴'<사진제공=제주도> |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지난 28일 오후 5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25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한 20개국 55개 지역의 정기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후 10년만에 받은 첫 번째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으면서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보고서에는 생물권보전지역의 물리적 특성과 생물 서식처 유형, 생물권보전지역 내 활동상황, 연구·모니터링·교육·훈련·홍보 프로그램 활동상황,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정책, 예산 등 관리상황을 포함하고 있다.
또, 특별 관심 서식처로 곶자왈, 오름, 내륙습지, 연산호 군락을 꼽았으며, 전통문화로 제주의 돌문화와 해녀의 삶을 소개했다.
도는 앞으로 정기보고서 채택을 계기로 지역 소득확대를 위해 생물권보전지역 내 농·수·축·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화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생태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도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 섬 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섬 연안 지역의 공동 발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생물종이 풍부한 곳을 유네스코가 지정하여 생태계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도 채택이 되었으며, 전북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이 신규 지정되면서 국내에는 도를 포함해 5개 지역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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