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신종 AI 신규감염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는 있지만 이번 베이징 감염환자는 가금류 접촉 사실도 없어 아직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왕(新華網)이 28일 전했다.
베이징시 위생국은 27일 6살 남자아이가 신종 AI 확진판정을 받고 베이징대학교 인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감염경로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지난 21일 아이가 고열과 두통을 호소해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등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는 "5월부터 확산세가 확실히 주춤하고 있으나 감염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와 신체적 접촉을 한 5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파악한 결과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중국 전역의 신종 AI 감염환자는 총 131명, 사망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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