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봉승 (사진:아주경제DB) |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맞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 선수로서 2001년 박찬호 이후 무려 12년 만에 9이닝 완봉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총 3번의 완봉승을 기록했으며 첫 완봉승은 데뷔 6년 만에 일궈냈다.
특히 이 경기는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고 류현진은 LA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야구팬들과 야구관계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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