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성룡, 사진 출처 = 성룡 시나웨이보]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스타 성룡(成龍,청룽)이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구원투수로 다시 한번 나서 "역시 성룡"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펑황왕(鳳凰網) 27일 보도에 따르면 성룡은 최근 쓰촨성 야안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茶) 농가에 경제적 지원을 위해 야안시 유명 차(茶) 브랜드 ‘멍딩산(蒙顶山)’ 광고를 촬영했다. 이날 광고 촬영장에서 성룡은 “야안 지진 발생 후, ‘성룡 자선 기금회’ 직원을 파견해 피해상황을 보고받았다. 차(茶) 농가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위해 광고모델로 나서기를 결심했다”며 이번 광고 촬영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지난 9일 성룡이 쓰촨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제작한 영화 ‘산처럼 커다란 사랑…야안 지진 속 감동 스토리(원제 : 大愛如山――雅安地震中的故事)’ 발표회에 참여해 그가 내세운 공약으로 직접 실천에 옮긴 것이다.
더불어 성룡은 쓰촨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안전한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사비 300만 위안(약 5억 5000만원)을 들여 건축자재를 구입하기도 했다. 성룡은 “이 건축 자재들은 안전한 주거 건물을 건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그들을 중심으로 설계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룡은 2008년 7월 ‘성룡자선기금회’를 설립해 꾸준히 자선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한해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중국 인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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