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더운 여름 식중독 예방위해 특별 위생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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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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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시장 문동신) 환경위생과는 5월 28일 관내 물수건 위생처리업소(3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다중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사용되는 물수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 신고·변경사항 준수 여부,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물수건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정기적 자체검사 여부, 종업원의 위생관리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으로,



당일 생산된 위생 물수건을 수거해 외관, 이물, 대장균, 세균 수 초과검출 여부 등을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특히, 금년 2월 18일부터 검사 항목으로 추가 시행되는 납, 수은, 비소 카드륨 등 중금속 물질이 초과되지 않게 제품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군산시는 검사 결과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해 하절기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물수건이 위생적으로 처리돼 식품접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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