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중학생들, 60대 노인 폭행 "재수없게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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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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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중학생들이 60대 할머니에게 '묻지마폭력'을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광주시 장덕동 한 중학교 근처에서 A(67)씨가 중학생 7~8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A씨는 학생들로부터 구타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무리는 A씨가 쓰러지자 "재수없게 운다. 울어" 등 폭언도 서슴치 않았다. 

경찰과 학교 측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폭력을 저지르고 달아난 학생들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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