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저 학교 싱가포르간대!"

  • 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저 학교 싱가포르간대!"

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대구·경북지역의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 경비가 최대 65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지난 28일 "교육부의 '2012년 대구·경북 수학여행경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 내 수학여행비가 최대 65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경북 군위군 부계초등학교는 지난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와 학생당 131만3000원을 부담했다.

반면 강화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북 문경시 산북초등학교는 학생 1인당 2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밝혀져 두 학교의 수학여행 경비가 무려 65배에 달했다.

수학여행 경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주로 사립학교였으며 이들 학교는 대부분 싱가포르나 중국 등 해외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