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프리미엄 기업이 뛴다> LG CNS, 자체 솔루션 기반 해외사업 확대 가속화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 CNS(대표 김대훈)의 해외사업 가속화가 순항중이다. LG CNS는 지난 2010년 7월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실제로 LG CNS는 2011년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2012년에는 바레인 법인등록 및 인허가 시스템, 불가리아 태양광 시스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MRT) 통신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CNS는 이러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활용 올해도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2012년 11월 LG CNS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을 출시했다. LG CNS는 SBP에 이어 2013년 3월 국내 최초 HW·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를 출시, 즉시 구축가능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선보였다. 향후 LG CNS는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시장까지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직원과 불가리아 현지 시스템 운영자가 모바일을 통해 태양광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이 외에도 LG CNS는 2012년 7월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스마트 그린화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처럼 ‘스마트 그린 시티’를 효과적으로 운영 및 제어하는데 필요한 운영체제 역할을 한다. LG CNS는 최근 불가리아에 21.3M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LG CN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한 첫 번째 해외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LG CNS가 2012년 8월에 출시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공장설계 컨설팅부터 SW·HW 구축과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공장구축 통합 솔루션이다. LG CNS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북미,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2012년 10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의 MRT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전체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 중 LG CNS가 담당하는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은 약 1400억원 규모이며 현지 업체인 에이펙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한다. 이번 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말레이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로 현재 도시철도 1호선(51km 구간 31개 역사) 공사가 진행 중이다. LG CNS가 이 구간의 열차무선시스템을 비롯 역무용 통신, CCTV, 방송, 관제, 보안 설비 등을 201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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