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은 30일 이같이 말하며 이례적으로 현직 여성팀장 6인의 공로를 치켜세웠다.
‘여풍당당 헥사곤 6인’이란 최근 사내에서 이들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이들 평균 근속연수는 약 7년이다.
이들 면면을 보면 김상미 모델포트폴리오 운용팀장은 사내에서 리서치 및 분석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 팀장은 우리프런티어배당주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이진아 인덱스운용팀장은 우리프런티어뉴인덱스펀드와 우리코리아인덴스펀드 등 8000억원 규모의 인덱스펀드를 운용한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과거 리스크관리팀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깊이있는 운용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옥혜은 글로벌운용팀장은 동유럽, 천연자원, 유럽배당, 미래에너지 펀드와 같은 해외주식형 펀드 성과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옥 팀장은 이자와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재간접펀드와 해외투자채권펀드를 출시 운용 중이다.
이은행 ETF컨설팀 팀장은 회사 재무 및 전사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해오다 최근 ETF컨설팅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 팀장은 우리자산운용의 ETF인 코세프 보수인하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ETF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순호 운용지원팀장은 대형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운용사 펀드매니저 출신 이력을 갖고 있다. 정 팀장은 주식운용 절차 개선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하연 인적자원지원팀장은 직원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실시 중이다.
우리자산운용은 121명의 직원 중 35명이 여성인력으로 구성돼 여성인력 비중이 약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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