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백과,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 한글판 제공

네이버 브리태니커백과 비주얼 사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NHN은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을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한글로 서비스 한다고 31일 밝혔다.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 한글판에는 1만 8000개의 이미지와 5000여 개 표제어가 담겼다.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은 동물·식물·천문 등 자연 과학 분야와 주거·복식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미지와 해설을 담고 있는 이미지 백과사전이다.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은 각 표제어 안의 세부 항목에 대한 해설이나 이미지 정보를 선택해 펼쳐볼 수 있어 가독성을 더했다.

이미지 전용 뷰어를 통해 같은 카테고리안에 있거나 한 표제어에 속해있는 이미지들을 넘겨보거나 이미지를 크게 확대해 세밀하게 묘사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NHN은 지난해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와 함께 브리태니커비주얼 사전의 한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향후 프랑스어·스페인어· 중국어도 적용될 예정이다.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은 네이버 지식백과의 인포그래픽스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NHN 김종환 사전&백과DB실장은“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과 같은 고품질 이미지 자료를 확충하고 온라인에서 구현 가능한 기능을 더해 네이버 지식백과가 텍스트 위주의 읽는 사전에서 시각 자료가 강화된 보는 사전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에 고품질 한글 정보가 더욱 풍부해질 수있도록 출판사, 학술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