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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도 ‘싱크홀’ 공포?...바로 옆 도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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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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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 플로리다 등지에서 자주 일어나는 지반침하, 이른바 싱크홀(sinkhole) 현상이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일어났다.

29일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14번가-F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사각형 모양의 싱크홀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곳은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때 수행원들이 묵었던 윌러드호텔과 세계 각국 워싱턴 특파원들이 근무하는 내셔널 프레스 빌딩이 있는 곳이다.

가로, 세로 모두 5미터가 넘는 이번 싱크홀은 인근 지하철 공사와 낙후된 배수시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이 바로 안전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인근 교통이 대혼잡을 겪기도 했다.

지난 3월 초에는 플로리다 주택가에서 한밤중에 싱크홀이 발생해, 잠자던 남성이 빠져 사망하기도 했다.

복구작업에는 총 200만달러(약 22억5000만원) 정도가 들어갈 전망이라고 시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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