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설치미술가 김병주의 4번째 개인전 'From the Spot'이 오는 6일부터 서울 청담동 TV12갤러리에서 열린다.
김병주는 건축물을 해체시켜 면으로 차단되는 공간을 오직 선과 점으로 연결시켜 안과 밖의 경계를 재구성 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7년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를 시작으로 2008년 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선정, 2009년 서울문화재단에 선정작됐다. 현재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최근에는 판교 솔브레인 사옥에 대형설치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입체적인 구조물을 설계할 때 처음으로 잡는 '소실점'을 주제로 펼치는 이번 전시는 높이 2m 넓이 3m에 달하는 대형 설치작업은 부조작품 신작 14점을 선보인다.전시는 27일까지. (02) 3143.1210
![]() |
FROM THE SPOT, 철, 분체도장, 270x270x194cm, 2013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