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원전 반대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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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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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 도쿄에서 2일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6만여 명, 경찰 추산 2만~3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위자들은 공원에서 집회를 연 뒤 인근의 의회 건
물까지 행진했다.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도 주최 측 관계자로 시위에 참석했다.

이날 시위는 △수도권 원자력 반대 연합 △원전 반대 1000만 시민 행동 등 세 단체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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