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자책 가격 담합 첫 재판 열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애플의 전자책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된 법원의 첫 심리가 열린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연방법원에서 열리며 법원은 애플에게 혐의를 인정하고 미국 정부와 합의할 것을 종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출판사 5곳은 합의한 상태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나나해 애플을 비롯한 주요 출판사들을 아마존의 전자책 시장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가격 인상을 도모하려는 담합을 시도한 혐의로 제소했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전자책 가격 하락과 함께 전자책 시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마존과 애플의 경쟁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현재 전자책에서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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