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이희범 前 STX중공업·건설 회장 고문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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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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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LG상사는 이희범 전 STX중공업·건설 회장(사진)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LG상사는 이 전 회장을 해외사업에 대한 경륜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한 인물이라 판단하고 6월1일자로 고문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이 전 회장은 지난 달 STX 중공업과 건설 회장직을 사임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이 전 회장은 공대 출신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03년 12월에서 2006년 2월까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2009년 2월까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STX그룹 에너지부문 총괄회장을 맡았으며, 2011년 4월부터 STX 중공업, STX건설 회장을 겸임했고 현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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